독해자료 [편입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 사회 / 사악함의 의학적 진단

Medical diagnosis of malfeasance

Wickedness has long been the preserve of religion. For an act to be evil, it must be significantly wrong, embarked upon with full knowledge of its wantonness and embraced wholeheartedly by the person doing the deed. In “Zero Degrees of Empathy” psychologist and psychiatrist Simon Baron-Cohen argues for a scientific explanation of why some people act in a way that appears to be evil. He thinks that they are sick and that they can be treated.

The past offers all sorts of unsavoury stories of behaviour brought into the realm of medicine with dire effects. Remember, for instance, the eugenic sterilisation of the feckless? Yet Mr Baron-Cohen's agenda is liberal and his arguments at least merit inspection.

Can a baby be born bad? Or does poor parenting explain why the cherub has grown up to become a psychopath? There is an element of both nature and nurture in explaining the evil actions of individuals. Though acknowledging that there is a genetic basis for acting like a rotter (men are more likely to behave cruelly, for example), Mr Baron-Cohen notes that “genes cannot code for a high-level construct like empathy. Genes simply blindly code for the production of proteins, blissfully unaware of their ultimate long-range effects.”

Empathy—the ability to appreciate that a stranger struggling with a suitcase not only finds his situation challenging but also needs help which, assuming you are not incapacitated yourself, you can and do provide—is key to Mr Baron-Cohen's thesis. He reckons that only those who can empathise with their fellow man (and who consequently act in a considerate way) can hope to be without malice.

Cruelty comes from failing to empathise with others, whether through being inconsiderate or through wilfully ignoring their pain. Some people lack empathy permanently, others switch it off when they are tired, stressed or impatient—telling a child not to bother you because you are working, for example—and experience regret for their harsh words when their empathy returns.

Those whose minds never consider their fellow traveller are not bad but disabled, Mr Baron-Cohen argues. For some, there is a genetic explanation for why crucial parts of their brains seem disengaged while other people suffer. For others, activity in those brain areas has been subdued by some awful experiences in childhood.

The author champions his own parents for instilling in him what he calls an “internal pot of gold”—a measure of self-reliance and self-confidence which he thinks is vital for developing empathy. Children learn to consider the thoughts of other people only when the minds of those who care for them are safe places to enter. A child whose mother wishes he did not exist will not want to contemplate 

the thought, and will fail to develop empathy as a result.

Travelling through the book, the reader is introduced to a range of character studies complemented by descriptions of real people, including Marilyn Monroe, whose early sorrows blighted the rest of her life. Are the people he describes odd? Yes. Is there a consistent underlying explanation for their oddness? No: brain function is complex, many different personality types are involved and all such categorisations are bound to be messy.

Is it feasible to cure evil? That is a far more interesting question than Mr Baron-Cohen acknowledges. He suggests that society should have empathy for those who lack it and that they should receive treatment: a puff of the hormone oxytocin, might do the trick. Whether it can be right to cure someone of what is not yet considered a disease remains unaddressed.

어휘 realm 왕국, 국토, 범위, 영역, 분야 feckless 무기력한, 무책임한 rotter 건달, 깡패 subdue 진압하다, 정복하다, 복종시키다, 억누르다, 억제하다, 완화하다, 경감하다 champion 옹호하다, ~위해 싸우다 contemplate 심사숙고하다, 관찰하다, 응시하다, 생각하다, 계획하다 blight 망치다, 파괴하다, 마르게 하다

해석 사악은 오랫동안 종교의 전유물이었다. 악이기 위해서는 그 행위는 현저하게 잘못되어야 하며, 그 어리석음을 충분히 인식하고 착수하여 그 행위를 행하는 사람을 진심으로 포용해야 한다. '공감의 0도'에서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사이먼 배런 코언은 왜 악처럼 보이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는지에 대해 과학적인 설명을 이야기한다. 그는 그들이 병에 걸렸고, 이는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는 심각한 반향과 함께 의학계에 유입된 모든 종류의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의 이야기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쓸모없는 우생 살균을 기억하는가? 그러나 배런코언의 의제는 자유롭고, 그의 주장은 적어도 검토할 가치가 있다.

아기는 나쁜 아이로 태어날 수 있는지, 아니면 가난한 부모의 육아가 아이가 성장하여 정신병질자가 된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을까? 개인의 사악한 행동을 설명하는 데는 천성과 양육의 양쪽 요소가 있다. 깡패처럼 행동하는 유전적 근거가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예를 들어 남성은 잔인하게 행동할 가능성이 높다), 배런 코언은 "유전자는 공감과 같은 고도의 구성요소를 코딩할 수 없다. 유전자는 단백질의 생산을 맹목적으로 코딩하며, 다행스럽게도 최종적인 장기적인 영향을 인식하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공감 - 여행용 가방과 씨름하고 있는 낯선 사람이 자신의 상황을 곤란하게 느낄 뿐 아니라 자기 자신이 무력하지 않다는 것을 전제로 제공할 수 있는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는 능력은 배런 코언의 논문의 열쇠다. 그는 동료들을 공감할 수 있는 사람만이 악의가 없기를 바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잔혹함은 배려심이 없거나 고의로 아픔을 무시하는 것으로, 타인에게 공감할 수 없는 것에서 

생겨난다. 영구적으로 공감 결여되어 있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피곤할 때,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또는 초조할 때 그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칭얼대지 말라고 하는 것이 그 예시이다. 그리고 공감능력이 돌아왔을 때, 그들의 혹독한 말에 후회를 느끼기도 한다.

배런 코언은 동료에 대해 절대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나쁜 사람이 아닌, 장애인이라고 이야기한다. 다른 사람들이 고통받는 동안 왜 그들의 뇌의 중요한 부분이 분리되어 보이는지에 대한 유전적 설명도 존재하고, 뇌 영역의 활동이 어린 시절의 몇몇 끔찍한 경험들에 의해 억제되어 왔다는 설명도 있다.

코언은 그가 말하는 ‘금항아리’를 부모에게 가르침으로써, 그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자립과 자신감의 척도를 옹호한다. 아이들은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이 안전하다고 느낄 때 남을 생각하는 방법을 배운다. 자신의 존재를 바라지 않는 어머니를 둔 아이는 공감에 대해 숙고할 수 없게 되고, 그 결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없게 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어릴적의 슬픔으로 나머지 인생을 망친 메릴린 먼로를 비롯한 실존 인물의 묘사하며 다양한 인물 연구를 소개한다. 그가 말하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인가? 그렇다. 그들의 기묘함에 대한 일관된 설명이 등장하는가? 그렇지 않다. 뇌의 기능은 복잡하고, 다양한 종류의 성격들과 이에 관련된 분류들은 모두 난잡하다.

악을 치료하는 것이 가시적으로 가능한가? 이것은 배런 코언이 인지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흥미로운 질문이다, 그는 사회가 공감 능력이 결여된 사람에게 공감해야 하고, 그들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옥시토신 한 모금이 그 효과를 발휘할 수도, 혹은 그렇게 느껴지게 할 수도 있다. 아직도 병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것이 올바른지, 않은지에 대한 것은 연구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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