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자료 [편입영어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 심리학 / 농업과 집단주의

안녕하세요.
편입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들을 최신 매체에서 발췌해서 그 지문에 등장하는 어휘 중 꼭 암기해야 할 어휘와 나름의 해석을 한 자료입니다.
특히 인문계열 편입 준비생들은 다양한 소재를 읽는게 중요해요.

열심히 공부하세요~!

파일로도 첨부해드립니다!

That orientals and occidentals think in different ways is not mere prejudice. Many psychological studies conducted over the past two decades suggest Westerners have a more individualistic, analytic and abstract mental life than do East Asians. Several hypotheses have been put forward to explain this.

One, that modernization promotes individualism, falls at the first hurdle: Japan, an ultra-modern country whose people have retained a collective outlook. A second, that a higher prevalence of infectious disease in a place makes contact with strangers more dangerous, and causes groups to turn inward, is hardly better. Europe has had its share of plagues; probably more that either Japan or Korea. And though southern China is notoriously a source of infection (influenza pandemics often start there), this is not true of other parts of that enormous country.

That led Thomas Talhelm of the University of Virginia and his colleagues to look into a third suggestion: that the crucial difference is agricultural. The West’s staple is wheat; the East’s, rice (see article). Before the mechanization of agriculture a farmer who grew rice had to expend twice as many hours doing so as one who grew wheat. To deploy labor efficiently, especially at times of planting and harvesting, rice-growing societies as far apart as India, Malaysia and Japan all developed co-operative labor exchanges which let neighbors stagger their farms’ schedules in order to assist each other during these crucial periods. Since, until recently, almost everyone alive was a farmer, it is a reasonable hypothesis that such a collective outlook would dominate a society’s culture and behavior, and might prove so deep-rooted that even now, when most people earn their living in other ways, it helps to define their lives.

Mr. Talhelm realized that this idea is testable. Large swathes of China, particularly in the north, depend not on rice, but on wheat. That, as he explains in a paper in Science, let him and his team put some flesh on this theory’s bones.

The team gathered almost 1,200 volunteers from all over China and asked them questions to assess their individualism or collectivism. The answers bore little relation to the wealth of a volunteer’s place of origin, which Mr. Talhelm saw as a proxy for how modern it was, or to its level of public health. There was a striking correlation, though, with whether it was a rice-growing or a wheat-growing area. This difference was marked even between people from neighboring counties with different agricultural traditions. His hypothesis that the different psychologies of East and West are, at least in part, a consequence of their agriculture thus looks worth further exploration. And such exploration is possible—for India, too, has rice-growing and wheat-growing regions.

How resilient Asia’s collectivist cultures will be as they lose their rural roots remains to be seen. But the message from Japan, and also from more recently modernized places such as Korea, Taiwan, Hong Kong and Singapore, seems to be “quite resilient”. For some, Asian values—with their tenets of solidarity and collective action—are cause for celebration. For others, they are stifling and a barrier to social progress. But whichever side you take, if Mr. Talhelm corrected, they are only “Asian” because, back in the neolithic, farmers in many parts of that continent found Oryza a more congenial crop to grow than Tritic.

어휘

occidental 서양의, 서구의, 서양인 mere 겨우 ~의, 한낱~에 불과한, 단지 abstract 추상적인, 이론적인, 관념적인, 난해한, 심오한 retain 계속 유지하다, 보유하다, 존속시키다collective 집단의, 단체의, 공동의outlook 관점, 세계관, 전망 make contact with ~와 연락(접촉)하다 prevalence 널리 퍼짐, 유행, 보급 stagger 비틀거리다, 큰 충격을 주다, 깜짝 놀라게 하다, 시차를 두다 rural 시골의, 지방의

해석

동양인과 서양인이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단순한 편견이 아니다. 지난 20년간 시행된 많은 심리학적 연구들은 서구인들이 동아시아인들보다 더 개인주의적이고, 분석적이며, 관념적인 정신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몇 가지 가설들이 제시되었다.
 첫째, 현대화가 개인주의를 조장한다는 것은 첫 번째 장애물에 해당한다: 엄청난 근대화를 이룩한 일본의 경우, 그 사람들은 집단적 관점을 계속 유지해왔다. 둘째로, 전염병이 차례로 낯선 사람들과의 접촉이 되면 더 위험을 증가시키고, 이는 사람들을 안으로 기울게 만들어 좋은 상황이 될 수 없다. 유럽은 아마도 일본이나 한국보다 더 많은 골칫거리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중국 남부는 전염병의 감염원으로 악명 높지만, 이것은 그 거대한 나라의 다른 지역들에 있어서는 사실이 아니다.
 이것이 버지니아 대학의 토마스 탈헬름과 그의 동료들이 세 번째 시사점을 탐구하도록 만들었다. 바로 결정적인 차이는 농업이라는 것이다. 서양의 주식은 밀이고, 동양의 쌀이다. 농업이 기계화되기 전에, 쌀을 재배하는 농부는 밀을 재배하는 농부보다 두 배나 많은 시간을 농사에 소비해야 했다. 특히 심고 수확할 때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기 위해, 인도, 말레이시아, 일본처럼 멀리 떨어져 있는 쌀 재배 사회는 이웃들이 이 중요한 시기에 서로 돕기 위해 농장의 일정을 조정하며 협력적인 노동교류를 발전시켰다. 최근까지 거의 모든 사람이 농사꾼으로 살았기 때문에, 그러한 집단적 관점이 한 사회의 문화와 행동을 지배할 것이라는 것은 합리적인 가설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른 방법으로 생계를 꾸려나갈 때, 지금도 그것은 그들의 삶을 규정하는 것의 근간을 증명하기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
 Mr Talhelm은 이 아이디어가 시험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중국의 큰 부분들, 특히 북쪽의 큰 지역들은 쌀이 아니라 밀에 의존한다. 그가 사이언스지의 논문에서 설명하듯이, 그와 그의 팀이 이 이론의 뼈대에 살을 붙인다.
 연구팀은 중국 전역에서 약 1,200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아 그들의 개인주의나 집단주의를 평가하기 위한 질문을 했다. 그 답변들은 Talhelm씨가 지원자들의 출생지의 부유함의 대용물로서 생각한 현대화 수준이나 공중 보건과는 거의 관계가 없었다. 그러나 쌀 재배 지역인지 밀 재배 지역인지와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러한 차이는 농업 전통이 다른 이웃 나라 사람들 사이에서도 두드러졌다. 동서양의 다른 심리학이 적어도 부분적으로나마 그들의 농업의 결과라는 그의 가설은 더 탐구할 가치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그러한 탐구는 인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그곳에도 쌀이 자라고 밀이 자라는 지역이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의 집단주의 문화가 농촌의 뿌리를 잃으면서 얼마나 탄력적으로 바뀌게 될 지는 두고 볼 일이다. 그러나 일본, 그리고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와 같이 최근 굉장히 현대화된 나라들의 반응은 꽤 탄력적이다. 일부 사람들에게 있어서, 아시아적 가치, 즉 그들의 결속과 집단 행동의 경향은 축하를 위한 것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 이는 억압적이고 사회 진보의 장벽이다. 하지만 어느 쪽을 택하든지, Talhelm 씨가 옳다면, 그들은 단지 "아시아인"일 뿐이다. 왜냐하면 신석기 시대에 아시아 지역의 많은 농부들이 트리티쿰(밀)보다 오리자(벼)가 자라기에 더 적합한 작물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다푼다_심리학.농업과집단주의.pdf